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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제주왓수다]겨울 제주도 최대 축제 방어축제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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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겨울 제철을 맞은 방어축제가 열렸다. 모슬포를 지날 때마다 봐왔던 방어축제 거리에 이제야 가본다. 일년을 기다렸음.

 

개막식이 오후 5시. 오늘은 제주의 밤을 즐기겠구나~(신남 ㅎㅎㅎ) 제주의 밤은 길지만 딱히 할게 없다.ㅜ.ㅜ 대부분의 음식점이나 가게들이 저녁 8시면 문을 닫는다. 드라이브로 자주 가는 사계 해안드로 송악산 앞 편의점은 겨울이면 6시쯤 문을 닫을 준비를 한다. 서울에서는 24시간 불을 밝히는 편의점 마저도 제주에서는 별 수 없다. 때문에 갈 곳도 없거니와 너무 캄캄해서 돌아다니기 무섭다. 그러니 제주에서 밤 외출은 되도록 자제하세요~

 

아무튼 5시 개막식에 맞춰 모슬포로 go go!!! 행사장에 사람이 아주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걸었다. 행사장은 찾기가 좀 애매했지만 잘 찾아왔다. 개막식 전인데도 벌써부터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그런데...아 실망이야. 5일장 같은 이 분위기는 뭐야. 축제라고 해서 제주도에서는 꽤 유명한 행사라고 해서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볼거리가 너무 없다. 즐길거리는 더 없고.

 

 

'제주도민을 위한 축제인가?' 싶게 관광객보다 이 동네 저 동네 제주도민들만 바글 거렸다. 우리 동네 편의점 사장님, 옆동네 목수아저씨 모두 만났다.

 

그래도 왔으니 방어를 먹서볼까.
축제장 먹거리존 중 한 가게에서 방어와 삼겹살바베큐, 파전을 주문했다. 이래서 살 찌죠. 
가격이 비싸. ㅜㅜ 평소 가던 모슬회 횟집에 가면 3만원에 5명이 먹고도 남을 정도의 방어회 포장해 갈 수 있는데 같은 값인데 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

 


 
그래도 이내 가게 안은 사람들로 꽉 찼다.
그리고 가게 밖 주무대에서 구성진 가락의 트로트가 흘러 나온다.
여기에 한라산 한잔 기울이니 제주에 와 있음이 절로 실감난다. 난 이제 제주 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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