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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만나는 인생 파스타집은 어디?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연인과 데이트 음식으로 맛은 물론 로맨틱함까지 선물해주는 음식의 대명사 '파스타'. 쫄깃한 면발에 부드러운 크림파스타부터 토마토와 고기가 들어간 블로네제파스타까지 취향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어디서든 맛 볼 수 있는 파스타지만 인생 파스타를 만나고 싶다면 주목하라. 제주도의 신선한 식재료로 정직하게 맛을 만들어 내는 파스타 맛집 3곳을 소개한다.

 


# 비스트로낭 '이달의 파스타'


산방산 근처 한적하고 조용한 안덕면에 위치한 레스토랑 '비스트로낭'. 비스트로낭은 불어로 레스토랑, 작은 바, 까페, 술집을 뜻 하는 'bistro' 와 '나무' 를 뜻하는 제주 방언 '낭'으로 요리와 목공을 좋아하는 주인장이 문을 연 곳이다.


비스트로낭의 주 종목은 파스타다. 파스타 외에도 스테이크, 에피타이저, 샐러드, 리조또 메뉴를 기본으로 제주 로컬 푸드나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요리를 제공한다. 매달 제철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신메뉴를 선보여 8월에 아무리 인기가 있었더라도 9월에는 선보이지 않는다. 이달의 메뉴에는 셰프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비스트로낭의 파스타는 첫 입부터 마지막 입까지 놓칠 수 없는 맛으로 특히 소스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셰프가 혼자 예약부터 서빙, 요리까지 모든 것을 하기때문에 방문 전 예약을 필수다.

 


# 장진우 식당 '딱새우로제'

 

노을이 이쁜 제주 서쪽 한경면. 간판도 딱히 없는 이 곳에 장진우란 이름 하나를 믿고 찾아간다. 간판도 없지만 맛집으로 소문나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는 '장진우식당'. 서울 경리단길이 장진우 거리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장진우 쉐프가 제주도에 오픈한 식당이다.


장진우 식당의 메뉴는 제주에서 나는 재료들을 이용한다.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 '딱새우로제'는 제주산 딱새우에 로제소스로 맛을 냈다. 


딱새우로제는 통통한 딱새우 위에 듬뿍 뿌려져 있는 치즈가 비주얼 만큼이다 맛도 일품이다. 딱새우는 먹기 좋게 발라져 나오고 면의 익힘 정도도 적당하다. 특히 소스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 또한 어디서에도 맛 본 적이 없는 한라봉 피클은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준다. 


이 곳은 비밀정원에 와 있는 듯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 빌레왓 '보말 파스타'


제주 청정 앞다바에서 해조만 먹고 자란다는 보말. 보말을 넣고 끓인 칼국수는 제주에서 자주 접해봤을 것이다. 영양 덩어리 보말을 파스타로도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제주 화순에 위치한 '빌레왓'이다.


보말은 그 영양이 전복 빰따귀 때린 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간기능을 보호하며 숙취해소나 자양강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빌레왓의 인기 메뉴인 '보말 파스타'는 제주 보말을 넣은 국물 파스타다. 매운 고추와 탱글한 보말이 잘 어우려져 고소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을 낸다. 


제주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보말을 사용하고 조개는 생조개를 이용할 만큼 해산물의 신선도가 좋다. 국물 한입 떠 먹으면 느껴지는 마늘향도 입맛을 돋워준다. 파스타이지만 음주 후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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