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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식회]오겹살이 지겹다면..특수부위 어때요? '뽈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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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왓뉴스 = 김진원 인턴기자] 여행에서 즐거움이라고 치면 단연 먹는 즐거움일 것이다. 식도락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이색 먹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는 식도락 여행지로 꼽힌다. 하지만 범람하는 블로그 마케팅 속에 솔직한 음식점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블로그를 믿고 찾아갔던 음식점에서 ‘아차’했던 순간이 한두번은 아닐 것이다. 평범한 입맛의 제주왓 기자들이 블로그 맛집을 찾아 직접 맛본 솔직담백한 맛집리뷰를 담아보겠다.[편집자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2분 거리의 한적한 거리. 그곳의 흑돼지 특수부위 전문점 ‘뽈살집 제주본점’을 방문했다. 오겹살, 목살 중심으로 구성된 600g 근고기 판매가 흔한 제주도에서 흔치 않은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 찾아왔다.

 

뽈살집 본점 옆 건물에 뽈살집 별관까지 있는 걸 보니 유명 맛집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재정비시간(브레이크타임) 후 재오픈은 4시. 3시40분쯤 가게로 가보니 웨이팅을 하는 손님들을 위한 의자가 미리 세팅되고 있었다.

 

 

#어디야?

 

뽈살집은 서귀포 대표 관광시장 매일올레시장과 연접해 있다. 정해진 날에만 개장하는 오일장과 달리 상설시장으로, 제주 전통시장을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들 즐겨 찾는다.

 

매일올레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서귀포 구시가지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 이중섭거리는 서귀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 작가의 생가와 전시관에서는 그의 작품과 생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와 함께 제주도 대표 3대 폭포로 꼽히는 정방폭포를 함께 관광할 수 있다. 정방폭도는 폭포수가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다.

 

#뭐파는데?

 

 

돼지고기구이 식당 뽈살집은 독특한 부위를 내놓는다. 제주도 내 유명 돼지고기구이 식당이 오겹살과 목살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이곳은 특수부위로 눈길과 입맛을 잡았다. 항정살, 가브리살 등 익숙한 특수부위가 아닌 뽈살과 천겹살, 돈새살 등 낯설은 부위가 나온다.

 

뽈살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제주 흑돼지 한 마리당 소량만 나오는 6가지 부위를 모아 먹을 수 있는 모듬스페셜은 2인 2만9000원, 3~4인 4만5000원이다. 모듬스페셜의 6가지 부위는 천겹살, 비단살, ·눈썹살, 뽈살, 꽃살, 돈새살이 나온다. 단품 메뉴로 뽈살, 천겹살, 돈새살, 쫄깃갈매기살은 모두 180g당 9500원~1만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방문한 날 2인 모듬스페셜과 뽈살+천겹살을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면, 기본 반찬이 나온다. 직접 가져다주시는 기본 찬 외에도 직접 가져다 먹는 ‘더드림코너’에서 갈치쌈젓, 멸젓, 생와사비, 핑크소금, 계절 장아찌 등을 맛볼 수 있다. 호텔 주방장 출신 사장님이 직접 반찬 하나하나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익숙하지 않은 흥미로운 반찬들이 가득하다. 공기밥을 시키면 구수한 청국장이 서비스로 나온다.

 

 

#또 갈래?

뭐가 좋았어?

“저렴한 가격과 익숙하지 않은 부위로 맛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특히 꽃살 부위는 꽃 모양으로 만들어져 나와서 먹기도 전에 눈이 즐거웠다. 비단살은 분명 돼지고기인데 소고기를 먹는 것 같이 부드러웠다. 눈썹살은 꼬들꼬들함이 더해진 항정살을 먹는 것 같았다. 뽈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더욱 기름져서 반찬과 어우러졌을 때 가장 맛있는 부위였고 매우 얇지만 입 안에서 힘 있게 굴러다니는 느낌이 재밌었다. 천겹살, 꽃살, 돈새살은 지방이 있는 부위라 가장 익숙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네티즌평)

더** : 여행 중 가장 만족한 식당. 청결도, 서비스, 맛, 양 모두 만족스러움. 흑돼지삼겹살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 특수부위.

깜* : 고기를 부위별로 먹는 재미가 있고. . 사장님이 서비스로 떡갈비, 껍데기, 수제소세지, 청국장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쉬웠다면?

(네티즌평)

택** : 주차할데가 없어서 가실 분들은 택시타고 가시길 추천해요

박** : 대기가 길고 회전율이 안좋습니다. 여름 더운 날 밖에서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고, 들어가도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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