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왓뉴스 = 여수진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가 10개월 만에 재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시 유보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를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다시 운영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한라산국립공원 방문자들은 오는 12월1일부터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탐방 안전을 확보하고, 적정 탐방객 수용으로 지속가능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 코스(1000명)와 관음사 코스(500명)의 탐방객을 하루 1500명으로 제한하고 올해 1월2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지난 2월1일부터 12일까지 한라산 탐방 예약제에 대한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관광객 활성화와 시행 유보에 대한 관광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12일 만에 임시 중단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한라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총 58만2880명으로 전년동기 68만2726명 대비 14.6% 감소했다. 제주도는 내년 시범운영 재개를 앞두고 탐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경험적 가치를 추구하는 여행객을 위한 풀 서비스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제주 생활’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슬기로운 제주 생활’ 패키지는 7일 이상의 일주일 살기, 15일 이상의 보름 살기, 30일 이상의 한달 살기 중 원하는 기간에 맞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오래 머물수록 더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주일 살기(7박 이상)’는 객실 1박과 함께 피트니스 이용권, 세탁 서비스 이용권과 카페 아티제에서 이용 가능한 커피 쿠폰 5매와 함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의 조식 2인 혜택이 1회 포함된다. ‘보름 살기(15박 이상)’는 피트니스 이용권, 세탁 서비스 이용권, 아티제 커피 쿠폰이 각 7매씩 제공되며 삼다정 조식 2인 혜택 1회가 제공된다. 가장 오래 머물 수 있는 ‘한달 살기(30박 이상)’를 선택하면 피트니스 이용권, 세탁 서비스 이용권을 각 15매씩, 아티제 커피 쿠폰 10매, 삼다정 조식 2인 2회 혜택과 함께 힐링 도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교보문고가 큐레이팅한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제주삼다수가 국제식품안전표준인 FSSC22000을 최신 버전으로 성공적으로 전환,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최근 제주삼다수와 관련해 국제식품안전표준 중 하나인 ‘FSSC 2000 V5’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SSC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식품안전표준 중 하나로 식품공급사슬(Food Supply Chain) 전반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식품안전 국제표준이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분야별 선행요건프로그램과 제품 라벨링, 식품 방어, 환경 모니터링 등의 9가지 추가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할 때 취득할 수 있다. 식품공급사슬 전반을 엄격히 평가하기 때문에 원부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하의 전 공정에서의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셈이다. 삼다수 공장은 2014년에 이미 FSSC22000을 취득했으며, 공급망 안정성 강화, 공장 작업 환경 개선 등 공사의 품질 고집과 꾸준한 경영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최신 버전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이번 FSSC22000 인증 심사는 코로
[제주왓뉴스 = 여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늦가을·겨울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 ‘방역과 여행의 일상대비’ 수용태세 기반 하에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늦가을·겨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금예산 4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도 코로나19 방역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제주관광협회·관광공사·행정시와 합동으로 가을·겨울 제주여행 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방역 및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영세 관광사업체의 지속되는 경영난 회복을 위해 관광객 유치 재개를 위한 마케팅 활동비 지원 및 늦가을·겨울 국내 관광객 유치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최근 늦가을 단체관광객들이 다시 제주를 찾고 있어 전세버스 이용 시 2좌석 1인 분산탑승 유지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차량료를 보전하는 ‘단체여행객 안전여행 서비스 운영 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0월말부터 관광분야 숙박·여행 소비할인권 제공을 재개함에 따라, 여행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에 공모를 거쳐 선정된 제주여행상품업체를 대상으
[제주왓뉴스 = 여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박물관 속 갤러리’ 일곱 번째 초청 전시로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제주지회에서 기획한 ‘보자기 탐(耽)하다. 그리고‘를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자기가 주는 아름다움과 여유로움, 다양함을 바탕으로 보자기 아트의 진수를 전달할 30여 점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참여 작가는 지문선 보자기아트협회 지회장을 비롯해 ▲강문실(제주 인예당 대표) ▲김민선(파티오푸드앤아트센터,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특별강사) ▲김서이(디자인로시) ▲양설(소리나무샘 공방) ▲황유미(사라몽작업실) ▲조예성 ▲장미경(레인보우티 카페) ▲이유아 작가 등 모두 9명이다. 부대행사로 부채꾸미기, 보자기 가방 만들기 등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지 지회장은 “제주만의 보자기를 연구하고 제주가 가진 보자기의 매력을 만들고 보자기가 가진 친환경적이면서도 소박하고도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이번 전시회로 알리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며 “실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보자기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속 갤러리’ 공간은 매월 전시 주제가 바뀌며, 오는 11월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16일부터 12월11일까지 제주농업생태원 금물과원에서 ‘맛있는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금물과원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기 위해 조성된 감귤원이다. 이곳에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감귤 등 다양한 감귤 품종이 전시된 감귤품종전시관을 비롯해 녹차원, 미로 공원도 함께 조성돼 체험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감귤따기 체험장은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타이벡 피복재배로 체험객들이 일반 노지감귤 보다 맛있는 감귤을 따고 맛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1시간 단위로 총 6회에 걸쳐 시간대별 30명씩 진행된다. 체험료는 1인 3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체험료가 면제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수확용 가위, 봉지 등을 이용해 직접 감귤을 만져보고 수확해 마음껏 맛볼 수 있으며, 수확한 감귤 중 1kg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비대면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연계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제주왓뉴스 = 여수진 기자] “송악산을 제주도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 첫 번째 조치로 “송악산 일대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25일 다음세대를 위한 제주의 약속 ‘청정제주 송악선언’을 통해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난개발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적용하고 적법절차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주도는 강화된 기준과 새로운 도정방침을 송악산 뉴오션타운 유원지, 비자림로 확장 사업, 오라관광단지, 동물테마파크, 헬스케어타운에 우선 적용해 후속 처리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특히, 뉴오션타운 사업은 지난 1995년 유원지로 지정된 이후 도민 관심 사항임을 고려,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하는 방안 등 최우선 후속실천조치 마련에 나기로 했다. 지난 1995년 12월 처음 유원지로 지정된 송악산 인근 개발은 사업자의 환경영향평가서가 지난 4월 28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으며 자동 폐기됐다. 제주도는 사업자가 후속 조치계획을 제출하더라도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의 심의 또는 자문 등을 거쳐 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