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왓뉴스 = 김주경/여수진 기자] 제주도 한달살이가 끝났다. 핸드폰에 남는 것은 사진이고, 가슴에 새겨진 것은 추억이다. 혀 끝에는 제주도에서 먹었던 달콤함이 남아있다. 한달살이 시작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짧을 줄은. 시간이 갈수록 남은 일정이 아쉬울 뿐이다. 아쉬웠던 제주도에서의 그 날. 한달살이를 하며 가슴과 입안에 '멘도롱또똣'한 기억을 남겨준 몇몇 곳을 추려본다. 카페 그 해 여름 (제주 제주시 한경면 홍수암로 568)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이 카페는 옛 구옥을 개조한 카페다. 돌담이 주변에 둘러져 있으며, 레트로 소품들로 가득찬 이 카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한경면 동네의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져 쉬기 딱 좋은 카페이다. 카페 한 쪽에는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 또한 자리잡고 있기에 책 한권 들고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하여 그 분위기를 즐겨보았으면 한다. 랜디스 도넛 제주직영점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27-1) 오전에 일찍 애월 쪽 둘러보러 나왔는데 어느 한 가게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라서 나도 무언가에 이끌려 줄을 섰다. 줄을 서고 보니 도넛 가게였다. 얼마나 맛
[제주왓뉴스 = 편서빈/여수진 기자] 무채색 도시 속에서 형형색색 원색의 세계여행을 꿈꿨던 직장인. 세계로 떠날 꿈을 꾸며 회색도시에서 버텨온 시간. 드디어 세계로 떠날 기회를 잡았고, 첫 여행지는 뉴질랜드로 결정했다. 그렇게 그녀가 도착한 곳은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도. 세계여행을 꿈꿨으나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혀 눈물을 머뭄고 제주도로 발길을 돌렸다. 비행기라도 타봤으니 다행일까? 갈 곳을 잃고 도착한 제주도에서 그녀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편집자주) 용기 내 ‘퇴사’만 하면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펼쳐질 줄 알았다. 적당히 ‘총알’만 충전되면 이 땅을 떠나 세계를 누비리라. 매일 아침 거무튀튀한 옷을 입은 무리들과 함께 공기를 공유하며, 나는 지옥철에 몸을 구겨 넣었다. 간신히 땅 속을 빠져나온 후엔 현기증을 유발하는 빌딩 숲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지난 3년을 그렇게 꾸역꾸역 버텼다. 2020년, 인고의 시간을 지나 결전의 날이 다가왔고나는 그간 깊숙이 숨겨 놓았던 버킷을 흔들었다. 드디어 ‘세계 여행’이라는 녀석을 꺼내 들었다. 저 멀리 지구의 끝 뉴질랜드에서 시작하여 방랑자의 삶을 시작하기로 했다.…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에스피프레시(대표 박대성)가 붉은빛 진한 달콤함을 담은 고당도 프리미엄 감귤류 ‘폴앤박 동백향’을 출시했다. ‘동백향’은 ‘미하야’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처음 재배된 신품종으로, 에스피프레시가 최근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농업ㆍ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와 생산 및 판매를 허락하는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 정식 유통을 시작하게 됐다. 제주의 이른 겨울을 오롯이 담고 있는 붉은색의 동백꽃을 닮은 ‘동백향’은 일반적으로 12월경 먹을 수 있는 다른 감귤류에 비해 이른 겨울인 11월 하순부터 출하가 가능한 품종이다. 과육과 과피 모두 붉은빛을 띠고 있으며, 평균 당도 12brix이상으로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귤류와 비교할 수 없이 진한 달콤함을 자랑한다. 또한 과피를 벗기면 특유의 상콤달큼한 향과 달콤한 과즙을 가득 머금은 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다. 최근 ‘나심비(가격보다 나의 만족을 중시)’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과일도 비싸더라도 맛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폴앤박 동백향’ 역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피프레시 관계자는…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제주도의 다양한 귤을 잘 익은 제철에 맞춰 최고급 상품만 선별해 예약 구매와 구독 방식으로 매월 배송하는 서비스인 아일랜드박스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격 선물이 필요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철 귤 구독 서비스를 확장한다.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구독 서비스가 기업 시장까지 확산하는 트렌드에 지역 특산물 온라인 유통까지 가세한 것이다. 아일랜드박스 기업용 서비스는 감귤을 비롯해 만감류인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 한라봉 등 제주도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다양한 귤을 품종별로 가장 맛있는 제철에 맞춰 고당도, 고품질 상품만 엄격하게 선별해 기업의 예약 주문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내준다. 당도, 산도뿐 아니라 식감까지 고려한 전문가 시식 평가를 통해 상위 10% 이내 상품만 선별하고 품격있는 선물 패키지에 담아 배송한다. 명절·기념일 등에 단일 상품을 예약 구매하거나, 원하는 상품과 횟수를 선택하는 구독 방식도 가능하다. 아일랜드박스 박용순 대표는 “다양한 제주 귤과 품종별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잘 익은 제철 식품의 가치를 선물하고 싶다. 명절에 고가의 선물을 한번 보내는 것보다 5만원 안팎의 고품질 과일을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재배한 무농약 감귤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제주’ 패키지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아날로그 제주’ 패키지는 제주 여행 명소 중 하나인 ‘아날로그 감귤밭’에서 직접 감귤을 수확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제주의 늦가을과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꿀잠을 위한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 제주 맛집으로 정평이 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의 조식과 함께 아날로그 감귤밭을 이용할 수 있는 감귤 수확 체험권 2매가 제공된다. 아날로그 감귤밭은 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재배한 무농약 감귤 수확이 가능한 감귤체험농장&카페로 감귤 수확 체험과 제주 감성을 담은 포토존으로 유명한 제주 여행 명소 중 하나다. 수확한 감귤 1kg은 포장하여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 중 감귤 시식은 무료다. 특히 11월 30일까지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일회용 필름 카메라 ‘코닥 펀세이버’ 1개를 증정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패밀리 타입 선택 고객을 위해 조식 뷔페 소인 1인 추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아워 에일’이 출시 일주일 만에 CU편의점 수제맥주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아워 에일’은 지난 5일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모두 품절되며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는 물론 전체 국산 맥주 판매량 중에서도 TOP 10안에 진입했다. 제주맥주는 아워 에일 판매 성과에 힘입어 CU 편의점 수제맥주 브랜드 전체 매출 1위를 굳혔다. 아워 에일 출시 직후, 수제맥주 매출 순위 TOP 5 안에 세 개가 제주맥주 제품이다. 제주맥주의 대표 맥주인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까지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또한, 현재 생산라인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쇼티지(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4분기는 맥주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최대로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라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올 상반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생산량을 2배 늘릴 수 있도록 양조장 증설을 준비 중이다. 제주맥주가 이번에 출시한 아워 에일은 디자인부터 맥주 레시피까지 1년 6개월동안 현대카드와 함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맥주다. ‘우리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제주도가 불법 주정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라산 성판악휴게소 공영 주차장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성판악휴게소 공영 주차장 주변도로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정차금지 구간은 성판악 입구에서 제주시 방면 교래삼거리까지 4.5㎞과 서귀포시 방면 숲 터널 입구 1.5㎞까지 총 6㎞ 구간이다. 불법 주정차를 위반 시 승용·4톤 이하 화물차는 4만원, 승합·4톤 초과 화물은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4월 제주시·서귀포시와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과 단속을 위한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주정차위반 단속에 앞서 도로 측면 주정차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도로관리부서와 도로양측 각 1㎞지점에 금지시설물(시선유도봉) 등의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성판악휴게소 공영 주차장 주변도로 불법 주·정차의 고질적인 원인으로 지적돼왔던 주차 공간 확보도 추진 중이다. 국제대학교 인근에 환승 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준공을 완료해 199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환승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약 320여대(성판악 78대
[제주왓뉴스 = 여수진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가 10개월 만에 재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시 유보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를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다시 운영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한라산국립공원 방문자들은 오는 12월1일부터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탐방 안전을 확보하고, 적정 탐방객 수용으로 지속가능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 코스(1000명)와 관음사 코스(500명)의 탐방객을 하루 1500명으로 제한하고 올해 1월2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지난 2월1일부터 12일까지 한라산 탐방 예약제에 대한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관광객 활성화와 시행 유보에 대한 관광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12일 만에 임시 중단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한라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총 58만2880명으로 전년동기 68만2726명 대비 14.6% 감소했다. 제주도는 내년 시범운영 재개를 앞두고 탐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경험적 가치를 추구하는 여행객을 위한 풀 서비스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제주 생활’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슬기로운 제주 생활’ 패키지는 7일 이상의 일주일 살기, 15일 이상의 보름 살기, 30일 이상의 한달 살기 중 원하는 기간에 맞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오래 머물수록 더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주일 살기(7박 이상)’는 객실 1박과 함께 피트니스 이용권, 세탁 서비스 이용권과 카페 아티제에서 이용 가능한 커피 쿠폰 5매와 함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의 조식 2인 혜택이 1회 포함된다. ‘보름 살기(15박 이상)’는 피트니스 이용권, 세탁 서비스 이용권, 아티제 커피 쿠폰이 각 7매씩 제공되며 삼다정 조식 2인 혜택 1회가 제공된다. 가장 오래 머물 수 있는 ‘한달 살기(30박 이상)’를 선택하면 피트니스 이용권, 세탁 서비스 이용권을 각 15매씩, 아티제 커피 쿠폰 10매, 삼다정 조식 2인 2회 혜택과 함께 힐링 도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교보문고가 큐레이팅한…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에스피프레시(대표 박대성)가 붉은빛 진한 달콤함을 담은 고당도 프리미엄 감귤류 ‘폴앤박 동백향’을 출시했다. ‘동백향’은 ‘미하야’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처음 재배된 신품종으로, 에스피프레시가 최근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농업ㆍ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와 생산 및 판매를 허락하는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 정식 유통을 시작하게 됐다. 제주의 이른 겨울을 오롯이 담고 있는 붉은색의 동백꽃을 닮은 ‘동백향’은 일반적으로 12월경 먹을 수 있는 다른 감귤류에 비해 이른 겨울인 11월 하순부터 출하가 가능한 품종이다. 과육과 과피 모두 붉은빛을 띠고 있으며, 평균 당도 12brix이상으로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귤류와 비교할 수 없이 진한 달콤함을 자랑한다. 또한 과피를 벗기면 특유의 상콤달큼한 향과 달콤한 과즙을 가득 머금은 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다. 최근 ‘나심비(가격보다 나의 만족을 중시)’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과일도 비싸더라도 맛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폴앤박 동백향’ 역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피프레시 관계자는 “동백향은 일반 감귤류에 비해 훨씬 달콤하고 신맛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고당도, 고품질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소비자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과일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피프레시는 ‘Always Best Taste’라는 비전 아래 국내 외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이고 프레시 푸드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제주시농협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으로 키위류, 감귤류 등의 과일 보급을 확대하고, 유레카 블루베리, 핑크 엘리펀트 망고 등의 새로운 신품종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제주도의 다양한 귤을 잘 익은 제철에 맞춰 최고급 상품만 선별해 예약 구매와 구독 방식으로 매월 배송하는 서비스인 아일랜드박스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격 선물이 필요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철 귤 구독 서비스를 확장한다.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구독 서비스가 기업 시장까지 확산하는 트렌드에 지역 특산물 온라인 유통까지 가세한 것이다. 아일랜드박스 기업용 서비스는 감귤을 비롯해 만감류인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 한라봉 등 제주도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다양한 귤을 품종별로 가장 맛있는 제철에 맞춰 고당도, 고품질 상품만 엄격하게 선별해 기업의 예약 주문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내준다. 당도, 산도뿐 아니라 식감까지 고려한 전문가 시식 평가를 통해 상위 10% 이내 상품만 선별하고 품격있는 선물 패키지에 담아 배송한다. 명절·기념일 등에 단일 상품을 예약 구매하거나, 원하는 상품과 횟수를 선택하는 구독 방식도 가능하다. 아일랜드박스 박용순 대표는 “다양한 제주 귤과 품종별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잘 익은 제철 식품의 가치를 선물하고 싶다. 명절에 고가의 선물을 한번 보내는 것보다 5만원 안팎의 고품질 과일을 제철마다 지속해서 보내는 구독 서비스가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를 쌓아 가는데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겨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고객 이사 등에 따른 배송 오류를 막는 주소 변경 확인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고객 만족도는 높아지고 선물 업무 담당자의 부담은 줄어들어 서비스 초기지만, 이미 여러 유명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 아이비제이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아일랜드박스는 2018년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예약 구매와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7가지 품종의 제주 귤을 20여 차례 배송하며 높은 재구매율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제철 식품 온라인 유통 서비스다.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재배한 무농약 감귤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제주’ 패키지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아날로그 제주’ 패키지는 제주 여행 명소 중 하나인 ‘아날로그 감귤밭’에서 직접 감귤을 수확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제주의 늦가을과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꿀잠을 위한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 제주 맛집으로 정평이 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의 조식과 함께 아날로그 감귤밭을 이용할 수 있는 감귤 수확 체험권 2매가 제공된다. 아날로그 감귤밭은 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재배한 무농약 감귤 수확이 가능한 감귤체험농장&카페로 감귤 수확 체험과 제주 감성을 담은 포토존으로 유명한 제주 여행 명소 중 하나다. 수확한 감귤 1kg은 포장하여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 중 감귤 시식은 무료다. 특히 11월 30일까지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일회용 필름 카메라 ‘코닥 펀세이버’ 1개를 증정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패밀리 타입 선택 고객을 위해 조식 뷔페 소인 1인 추가 시, 어린이 감귤 체험 1회를 무료로 제공하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인 기준 15만원부터, 가족 고객(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 20만 5천원부터이며 세금 포함 금액이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무농약의 신선한 제주 감귤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면서 즐거운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아날로그 제주’ 패키지를 기획했다.” 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제주의 늦가을, 겨울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아워 에일’이 출시 일주일 만에 CU편의점 수제맥주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아워 에일’은 지난 5일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모두 품절되며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는 물론 전체 국산 맥주 판매량 중에서도 TOP 10안에 진입했다. 제주맥주는 아워 에일 판매 성과에 힘입어 CU 편의점 수제맥주 브랜드 전체 매출 1위를 굳혔다. 아워 에일 출시 직후, 수제맥주 매출 순위 TOP 5 안에 세 개가 제주맥주 제품이다. 제주맥주의 대표 맥주인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까지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또한, 현재 생산라인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쇼티지(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4분기는 맥주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최대로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라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올 상반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생산량을 2배 늘릴 수 있도록 양조장 증설을 준비 중이다. 제주맥주가 이번에 출시한 아워 에일은 디자인부터 맥주 레시피까지 1년 6개월동안 현대카드와 함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맥주다. ‘우리(OUR)의 순간(HOUR)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맥주’라는 뜻으로 깔끔한 시트러스향이 감도는 세션 에일 타입이다. ‘제주 영귤꽃’이라는 차별화된 원재료를 사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4.4도의 낮은 도수로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아워 에일은 500mL 캔 맥주로 출시하며, 전국 편의점에서 4캔 1만원에 만나 볼 수 있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아워 에일에 대한 고객분들의 성원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맥주 문화와 퀄리티 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맥주 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9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 위트에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슬라이스’에 이어 2020년 11월 현대카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아워 에일’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020년 상반기 매출 148억을 돌파하며 수입맥주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한국 맥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왓뉴스 = 황리현 기자] 제주도가 불법 주정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라산 성판악휴게소 공영 주차장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성판악휴게소 공영 주차장 주변도로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정차금지 구간은 성판악 입구에서 제주시 방면 교래삼거리까지 4.5㎞과 서귀포시 방면 숲 터널 입구 1.5㎞까지 총 6㎞ 구간이다. 불법 주정차를 위반 시 승용·4톤 이하 화물차는 4만원, 승합·4톤 초과 화물은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4월 제주시·서귀포시와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과 단속을 위한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주정차위반 단속에 앞서 도로 측면 주정차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도로관리부서와 도로양측 각 1㎞지점에 금지시설물(시선유도봉) 등의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성판악휴게소 공영 주차장 주변도로 불법 주·정차의 고질적인 원인으로 지적돼왔던 주차 공간 확보도 추진 중이다. 국제대학교 인근에 환승 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준공을 완료해 199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환승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약 320여대(성판악 78대, 양마단지 45대 포함)까지 주차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성판악 경유 버스노선에 대한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 성판악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281번, 181번, 182번으로, 오전 6시경부터 오후 10시경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성판악 주변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 중 렌터카 차량의 비중이 높은 만큼 렌터카 업체별로 홍보를 강화하고 공항과 항만, 성판악 주변도로에 대한 주정차 단속 시행과 대중교통 이용사항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행정시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한라산국립공원내 질서유지를 위한 자치경찰단 지원 인력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자치경찰단은 한라산내 질서유지 및 과태료 부과, 출입자 통제 등을 위해 3명의 자치경찰관을 파견해 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질서 유지를 위해 교통경찰 2명이 조기 출근에 돌입하고, 최대 4명 이상 배치해 합동 교통 순찰에 나선다. 이들은 지도단속에 적극 협조하며 5·16도로의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문경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성판악휴게소 공영 주차장 주변도로(지방도 1131호)의 주정차위반 단속은 청정 제주환경 유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추진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왓뉴스 = 여수진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가 10개월 만에 재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시 유보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를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다시 운영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한라산국립공원 방문자들은 오는 12월1일부터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탐방 안전을 확보하고, 적정 탐방객 수용으로 지속가능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 코스(1000명)와 관음사 코스(500명)의 탐방객을 하루 1500명으로 제한하고 올해 1월2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지난 2월1일부터 12일까지 한라산 탐방 예약제에 대한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관광객 활성화와 시행 유보에 대한 관광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12일 만에 임시 중단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한라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총 58만2880명으로 전년동기 68만2726명 대비 14.6% 감소했다. 제주도는 내년 시범운영 재개를 앞두고 탐방예약시스템을 정비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예약 부도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 시간대별 예약제와 페널티 부과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예약 시스템과 관련해 휴대폰 기종간의 차이와 밝기 등을 표준화해 QR코드의 인식률을 최적화하고, 탐방객이 몰리는 것에 대비해 게이트를 1개에서 2개소로 추가 확대하고 핸드스캐너를 비치해 신속하게 입장이 가능하도록 대비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등산로 입구 QR코드 무인발급기(키오스크)도 설치해 비대면 출입 인증도 가능해졌다. 특히 1일 등반 가능 인원이 정해진 만큼 예약 부도자로 인해 다른 탐방객의 기회가 박탈되는 점을 사전방지하기 위해 예약 탐방 시간이 경과되면 자동 취소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기도 했다. 예약 부도자의 경우, 1회 부도시 3개월, 2회 부도시 1년간 예약 탐방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 사전 예약은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성명, 거주지역(시․도),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인 경우에는 한 사람이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김대근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시범운영 재개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자산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5·16도로 불법주·정차 문제와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확진자 발생 시 동선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방역 관리 체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